주년첨례광익(周年瞻禮廣益)
『주년첨례광익』은 조선 후기 천주교회에서 간행한 연중 교회 축일에 대한 해설서이자 신심 서적, 성인 전기이다. 1865년 목판본으로 인쇄된 이후 1884~1885년 활판본으로 간행되었고, 1899년과 1908년에 중간되었으며, 1930년 신판으로 새로 간행되었다. 『성년광익』을 저본으로 삼아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 새로운 순서로 편집했으며, 몇 가지 축일을 추가했다. 53명의 성인과 관련된 총 93개 항목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다. 축일 순서대로 배치되지 않고 신자들의 신앙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인들을 선별해 수록했다.